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앰(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 ‘탱크’ 최경주가 절친한 친구이자 올해 피닉스오픈 챔피언인 비제이 싱과 같은 조로 대회를 시작한다. 6일 벌어지는 대회 1라운드에서 최경주는 싱과 한 조를 이뤄 황금시간대 티타임(서부시간 오전 10시)을 배정받았다. 프로 1명이 아마추어 파트너 1명과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프로앰 방식의 이 대회는 첫 3일간 파피 힐스, 스파이글래스 힐, 페블비치 골프링크코스를 돌며 경기하는데 최경주는 첫 날 3코스중 상대적으로 쉽다는 파피 힐스에서 경기를 갖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인골퍼 진 박이 먼데이 퀄리파잉을 통과, 출전하게 돼 한인선수가 2명이 됐다. 진 박은 첫날 오전 10시20분 페블비치코스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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