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차저스가 올 NFL 자유계약 시장의 최고 대어 와이드리시버를 낚았다.
최근 팀의 넘버원 리시버 커티스 칸웨이를 방출한 차저스는 5일 애리조나 카디널스 출신 데이빗 보스턴(24)과 7년 계약을 맺어 허약한 패스 오펜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정확한 계약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스턴은 첫 4년 동안에만 2,400만달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 졌다.
키 6피트2인치, 체중 250파운드의 체격에 초고속 스피드를 겸한 보기 드문 와이드리시버인 보스턴은 2년전 98리셉션으로 리그 최다 1,598야드를 전진, 올스타로 뽑힌 경력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무릎부상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8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32리셉션에 512야드 전진에 그쳤다.
한편 ‘NFL의 클리퍼스’ 카디널스에서 보스턴과 콤비를 이루던 ‘호투준족’ 쿼터백 제익 ‘더 스네익’ 플러머(28)는 덴버 브롱코스로 이적했다.
주전 쿼터백 브라이언 그리시를 갈아치우기로 한 브롱코스가 플러머에 준 연봉 패키지는 7년간 4,000만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플러머는 ‘오펜스의 천재’로 불리는 마이크 섀너핸 브롱코스 감독 아래 대성할 재목이다.
브롱코스는 이날 초대형 디펜시브태클 대럴 가드너도 영입, 디펜스도 보강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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