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의 주택시장 거품론에 불구 가구 수입 대비 현재의 주택가격이 지난 80년대 초 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이며 모기지 페이먼트 비중도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을 제기하는 측은 지난 3년간 전국 주택가는 24%나 뛰어 가구수입 증가율의 3배를 웃돌았지만 모기지 금리가 최근 몇 년 동안 바닥세를 유지, 대부분 가구의 주택 구입 능력은 오히려 향상됐다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 자문회사인 ‘AEW 캐피탈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30년 고정 이자율로 20%다운페이를 하고 현 시세로 주택을 마련한다고 가정하면 가구 수입에서 차지하는 모기지 페이먼트 비중은 22%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80년 대 초 45-50%와 비교 할 때 절반 수준이며 주택가격이 보합, 하락세를 유지하던 지난 94년의 25%보다도 떨어진 것이다.
‘AEW-’ 수석 투자 전략가인 더글라스 파우테스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거품이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자율 인상과 경기침체 등 부동산 시장의 변수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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