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구스탑슨과
투어 이사회측선
“문제될 것 없다”
LPGA 커미셔너가 LPGA 골퍼와 사귀어도 되는 것인가.
LPGA투어의 타이 보타(41) 커미셔너가 스웨덴 출신 여자골퍼 소피 구스탑슨(29)과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그러나 LPGA투어 이사회에 따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LPGA투어 이사회는 보타 커미셔너가 투어골퍼와 열애중인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이는 개인문제”라며 “지난 주 이미 이사회를 열고 이에 대한 문제를 거론했지만 보타가 커미셔너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가라이트 샐리 이사장과 전 커미셔너이자 현 이사인 찰리 미컴은 이어 “공평한 판정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면 보타 커미셔너가 관여하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며 “이사회는 보타를 100% 지지한다”고 못박았다.
지난 91년 LPGA 변호사로 투어에 합류, 99년 커미셔너로 임명된 보타는 아내 폴라와 별거중이며 구스탑슨은 미혼이다. 스웨덴의 사로에서 태어난 구스탑슨은 현재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살고 있으며 LPGA투어에서 4년간 3승을 거뒀고 통산상금은 150만달러에 이른다.
<이규태 기자>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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