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정원 투자효과 확실”
1. 저렴한 값으로 부엌부터 손본다.
부엌 캐비닛을 새로 페인트 하는 데는 그리 큰돈이 들지 않으면서 효과는 만점이다. 집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색상의 페인트를 잘 골라 칠한 다음 손잡이를 깨끗하고 앙증맞고 예쁜 것으로 새로 달면 새 부엌처럼 보인다. 새는 수도꼭지나 작동되지 않는 전구, 스토브 등도 손본다.
2. 앞뜰과 뒤뜰을 말끔하게 다듬어 놓는다.
뜰은 사람으로 치면 옷과 같다. 꼭 값비싼 것이 아니더라도 어울리는 색상에 깨끗한 옷차림이면 사람이 돋보이는 것처럼 앞뜰과 뒤뜰의 잘 다듬어진 잔디와 잘 가꾸어진 화초 등은 집 전체에 생기를 더해준다. 밋밋하게 잔디만 있을 때는 갖가지 색상의 꽃 화분을 잘 이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처마 밑에는 걸어두는 화분인 행잉 배스킷을 이용할 수도 있고 크고 작은 화분에 선인장, 계절 화초, 철마다 피는 난 등을 심어 잘 배치한다.
3. 공간에 여류를 둔다.
바이어들은 저장공간을 눈여겨본다. 큰집이라도 클로짓마다 물건들이 빼곡이 들어 차 있으면 좁아 보인다. 이삿짐 정리도 할 겸 필요 없는 물건들은 모조리 버리거나 샐베이션 아미 등에 헌납해서 클로짓에 빈 공간을 만들어 시각적으로 시원하게 만든다. 오래된 책, 아이들 장난감, 헌옷 등이 대표적인 정리 대상이다.
4. 첫 인상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곳을 골라 페인트 한다.
현관문, 외관 트림, 거라지 셔터 등이 바이어의 눈에 가장 먼저 띈다. 첫인상이 좋아야 호감이 가고 집을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나지 않겠는가?
5. 마루바닥은 바이어의 마음을 끌 수 있다.
건축자재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나무바닥과 자연석, 대리석 등이 바닥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 특히 나무바닥인 하드우드는 집안의 품위를 높여주고 실용성 면에서도 뛰어나 바이어들이 좋아하는 자재이다. 카펫 밑에 하드우드가 깔려 있다면 카펫을 걷어내고 나무를 잘 손질해서 집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 훨씬 잘 팔린다.
<정석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