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다케후지 대회 내일부터 라스베가스
박세리·지은·희정등 무더기 동반 출전
매스터스 주간으로 일주일을 쉰 LPGA투어의 한인골퍼 15명이 ‘잭팟’을 터뜨리려 라스베가스로 몰려간다.
17일부터 3일간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컨트리클럽(파72·6,494야드)에서 열리는 올 LPGA시즌의 5번째 대회 다케후지 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는 통산 20승을 노리는 박세리를 선봉장으로 박지은, 박희정, 한희원, 장정, 김초롱, 김영, 이정연, 강수연, 고아라, 김수영, 여민선, 그리고 먼데이 퀄리파잉을 통과한 강지민과 ‘맏언니’ 펄신에 아마추어 송아리까지 모두 15명이 무더기로 출전한다.
박세리는 샷 감각과 몸 상태가 너무 좋아 건너뛰기 아깝다는 판단에 당초 출전하지 않으려던 계획을 바꿔 출전을 신청, 디펜딩 챔피언 아니카 소렌스탐과 2승 선점 경쟁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3주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발목을 다쳤던 ‘땅콩’ 김미현은 예정대로 이번 대회를 건너뛰기로 했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집에 머물면서 어프로치 샷과 칩샷을 가다듬어 다음주 낸시 로페스 주최 칙필레이 챔피언십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박희정은 지난 겨울 라스베가스에서 훈련했다는 잇점을 안고 있으며, 신인왕 경쟁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한발 뒤진 김영과 김초롱, 그리고 월요예선을 거쳐 마침내 출전권을 따낸 기대주 강지민의 분발도 기대된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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