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A채리티 챔피언십 괴력 드라이버샷 시범
소녀 천재골퍼 미셸 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미국 언론들과 골프팬들은 지난달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칙필A채리티 챔피언십(26일~28일)에 출전한 미셸 위의 일거수 일투족에 큰 관심을 쏟고있다.
미셸 위가 이번대회 개최장소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글랜딩CC내 골프연습장에서 25일 30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버 샷을 연신 날리자 몰려든 인파 사이에서 탄성이 흘러 나왔다.
대회 주최측이 경기 하루전 우승후보를 위해 마련한 기자회견에도 미셸 위는 디펜딩 챔피언 줄리 잉스터(43ㆍ미국) 박세리(26ㆍCJ) 등과 함께 초청을 받았다.
집이 있는 하와이에서 9시간의 항공여행 끝에 이날 오전 도착, 연습라운드도 없이 대회에 나선 미셸 위는 쾌활한 표정이었다. 그는 “그 동안 숏게임과 퍼팅을 집중 연마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세리는 “미셸 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스윙도 좋고 체격도 좋다. 한국인이 아니냐”며 자랑스러워 했다.
대회를 주관하며 선수로도 나서는 LPGA명예의 전당 멤버 낸시 로페스(46ㆍ미국)은 “내가 4번 아이언으로 칠 거리에서 미셸 위는 7번 아이언을 빼들더라. 재능도 타고났고 말하는 것도 재미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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