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93위
타이거 우즈 2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최신호에서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계 인사101명을 선정, 순위를 매긴 가운데 LPGA투어의 박세리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93위로 랭킹에 포함됐다.
SI는 박세리가 아시아에서 ‘여자 타이거 우즈’로 알려진 LPGA투어 2인자라면서 그녀로 인해 LPGA투어에 동양선수들이 대거 유입됐고 지난해 상금랭킹 6위 가운데 3명이 코리안이었다고 소개했다. SI는 백인을 제외하고 흑인과 라티노, 동양인 등 미 스포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소수계 인사들을 총 망라, 영향력 순위를 정했는데 BET채널 창립자로 NBA 샬롯 신생팀의 구단주인 로버트 잔슨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2위로 밀어내고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계 스포츠인사로 선정됐다. 3위는 여자 테니스 스타 서리나 윌리엄스, 4위는 마이클 조단이 올랐으며 중국의 만리장성 센터 야오밍(휴스턴 로케츠)이 7위로 뽑혔다. 이밖에 LA 레이커스의 두 수퍼스타인 샤킬 오닐(13위)과 코비 브라이언트(18위)가 탑20에 자리잡았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스타 이치로 스즈키는 54위에 랭크됐고 올해 NBA 1번지명이 유력시되는 고교생 스타 르배런 제임스가 101위로 리스트를 마무리했다.
<김동우 기자>dan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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