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전체 8.9% 차지, 폭동당시와 비슷
캘리포니아의 마켓과 리커 스토어는 지난해 말 현재 2만7,014개이며 이중 한인소유 리커와 마켓은 전체의 8.93%를 차지하는 2,415개로 집계됐다.
또한 92년 폭동 후 지난 10년간 한인소유 마켓과 리커는 숫자면에서 큰 변화가 없어 여전히 한인선호 업종임이 입증됐으나 사우스 센추럴LA등의 한인 업소는 크게 줄어 우범지역 기피현상이 뚜렷했다.
한미연합회(KAC) 4.29센터가 폭동 후 한인 마켓과 리커의 변화상을 파악하기 위해 주 주류통제국 자료를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주의 마켓은 97년 1만4,441개에서 지난해 말 1만4,412개로 약간 줄어든 반면 리커는 1만2,584개에서 1만2,602개로 약간 늘어 리커·마켓 총수는 2만7,014개로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연말 현재 LA카운티 전체의 한인마켓은 634개, 리커 710개로 97년에 비해 각 3%와 9% 늘었으며 LA시의 한인마켓과 리커는 각 274개와 253개로 5년전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
반면 LA한인타운은 한인 마켓과 리커의 감소세가 뚜렷해 지난해 말 한인 마켓과 리커는 각 16개와 28개로 마켓은 5년만에 50%, 리커는 26%가 각각 줄었다.
오렌지카운티는 LA카운티에 비해 한인 마켓과 리커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OC 한인들은 마켓보다 리커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카운티 전체 761개 마켓 중 한인소유는 58개, 7%였으며 리커는 전체 939개중 13%인 127개가 한인소유였다. 주류통제국이 발행하는 60여종의 주류취급 라이센스 중 한인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고 있는 것은 Type20과 Type21로 Type20은 맥주와 와인 및 기타 그로서리를 취급하는 마켓에 주어지며 Type21은 맥주와 와인 및 하드 리커를 취급할 수 있는 리커스토어에 발급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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