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재학 생도중
한인 100명 넘어
육군장교는 399명 달해
올해 웨스트포인트 미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남가주 출신 14명을 포함, 한인생도 20여명이 육군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오는 31일 딕 체니 부통령이 연사로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졸업식에서는 생도 900여명이 졸업을 하게되며 남가주 지역 한인 졸업생도중에는 임춘택 공인회계사의 차남인 하워드 임군, 육사한인학부모회 한우태 전 회장의 장남 한용목군과 이진우 고문의 장남 브라이언 이 군, 서윤원 변호사의 장남인 필립 서 군 등이 빛나는 소위 계급장을 달게 된다.
육사한인학부모회(회장 윤석영)에 따르면 4년간 전액 학비와 생활비를 제공받으면서 미국에서 가장 좋은 대학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육사에서 최첨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혜택에 대해 알려지면서 육사에 입학하는 한인들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따라 전체 재학생도 4,000여명 한인 생도는 100명이 넘어 흑인에 이어 단일 소수민족으로는 가장 많다.
또 미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31일 현재 한인 미육군 장교는 399명으로 이중 한인 여성 장교도 93명에 달하고 있다. 계급별로는 대령이 6명, 중령 15명, 소령 70명, 대위 188명, 중위 49명, 소위 71명으로 각각 집계되고 있다.
한편 육사한인학부모회는 오는1일(일) 오후3시 부에나 팍 소재 랄프 B. 클라크 리저널 팍(8080 Rosecrans Ave., Buena Park)에서 신입생과 학부모를 위한 환영 야유회를 갖는다. 학부모회는 이날 재학 생도와 부모들이 나와 신입생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문의(818)399-4762, (818)801-9416.
다음은 28일현재 명단이 확인된 한인 육사 졸업생이다.
▲대니얼 최 ▲한영목 ▲프랜시스 한 ▲키스 한 ▲브라이언 이 ▲대니얼 이 ▲조셉 이 ▲케빈 이 ▲마이클 이 ▲제임스 권 ▲제이슨 김 ▲샘 김 ▲킹 문 ▲로렌스 박 ▲필립 서 ▲하워드 임.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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