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귀화국(BCIS)이 29일부터 영주권 갱신·교체(I-90)와 노동허가증 신청(I-765)을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기 시작했다.
BCIS는 이날 오전 다운타운 LA지역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신청 양식은 컴퓨터와 프린터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으나 접수는 우편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사상 처음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양식 작성과 접수, 수수료 지불 등의 신청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주7일 24시간 접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처은 BCIS 웹사이트(www.bcis.gov)를 통해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고유 접수번호(양식 I-797)가 발급된다. BCIS는 또 추가 증명서류가 필요할 경우 접수처 주소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하게된다.
영주권 신청의 경우 신청자는 BCIS 무료 전화(800-375-5283)를 통해 지문채취와 사진 접수를 위한 이민국 방문 날짜를 예약해야한다. 단 영주권 갱신은 신청보조센터(ASC), 분실과 교체 신청의 경우 지역 본부에 가야하는 차이가 있으며 BCIS는 영주권 카드가 발급될때까지 신청자의 여권에 임시 영주권 도장을 찍어주게 된다.
BCIS는 영주권과 노동허가증 신청은 매년 BCIS에 접수되는 700만건의 이민관련 신청중 30%나 차지하고 있어 이번에 온라인 신청의 첫 시범 양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BCIS는 I-90과 I-765 양식의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오는 가을에는 ▲비이민 노동 신청(I-129) ▲해외여행 신청(I-131) ▲이민노동 신청(I-140) ▲비이민자 체류신분 연장/변경 신청(I-539) ▲미국체류허가 신청(I-821) ▲신속 비이민비자 신청(I-907)으로 확대하게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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