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민병용 전 한미박물관장
한인 인병록 발간등
100주년 사업위해
한미 박물관 떠나
“심각한 예산난으로 파산직전까지 갔던 한미박물관이 새 이사진 영입과 한인사회의 지원과 관심에 힘입어 안정돼가고 있습니다. 한인 인명록 발간 등 이민 100년주년 사업이 너무 중대하고 바빠 더 이상 한미박물관장직을 맡을 수 없게 돼 너무 아쉽습니다”
지난 27일자로 관장직에서 물러난 민병용 관장은 지난해 10월 취임한 박기서 이사장 등 신임 이사진과 함께 한미박물관의 회생의 씨앗이 성공적으로 뿌려지고 자랄 수 있도록 봉사할 수 있었던 지난 7개월을 일생에서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민 관장은 이번 한미박물관장직을 떠난 배경에 대해 ▲현재 맡고 있는 미주이민100주년 전국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올해 각종 기념사업을 마무리해야하고 ▲미주 한인인사 3,500명이 수록될 ‘전미주 한인인명록’ 발간 ▲‘100대 한인 기업과 기업인’ 발간 등 산적한 주요 이민사업으로 전했다.
민 관장은 그동안 자체 전시실과 사무실을 확보, 성공적인 기금모금 행사 개최 등으로 한미박물관이 새로 거듭나도록 터전을 마련했다. 민 관장은 “한미박물관은 자료 수집, 자료 보관과 연구, 자료 전시, 커뮤니티 교육 등 4가지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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