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도 포함
고교졸업 시즌을 맞아 미성년자에게 불법으로 술을 판매하는 주류판매 업소들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함정단속(본보 5월29일자 3면 보도)이 시작됐다.
이같은 단속은 조만간 LA한인타운에서도 전격 실시될 예정이어서 리커스토어, 마켓, 주유소 등 주류판매 업소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LAPD 조직범죄-풍기단속반(OCVD)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동안 노스할리웃, 터헝가, 미션힐스, 알리타 등 샌퍼난도 밸리 4개 지역에 있는 28개 리커스토어에서 대규모 함정단속을 실시해 한인업소를 포함, 모두 8곳의 리커스토어를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로 적발하고 12명의 성인들을 술을 대신 사서 미성년자에게 건네준 혐의로 체포했다.
OCVD, 노스할리웃 경찰서, 풋힐 경찰서 등 LAPD 3개기관 소속 13명의 사복경관 및 수사관들이 동원된 이번 단속은 경찰당국이 그동안 벌여온 ‘안전하고 깨끗한 정신의 졸업작전’(Safe and Sober Graduation Operation)의 일환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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