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 경찰국은 사상 최초로 모터사이클 순찰대를 신설, 3일 통합교육구 경찰국 경관, LA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LA경찰국에서 대당 1달러에 구입한 ‘카와사키 1000’ 모터사이클 4대로 구성된 모터사이클 순찰대는 LA통합교육구 산하 각 학교 인근의 교통혼잡지역에 우선 배치돼 과속, 차선 위반 등을 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자 단속에 투입될 예정이다.
통합교육구 경찰국은 향후 5년간 모터사이클 순찰대를 모터사이클 50대 규모로 팽창시켜 심각한 학교 주변 교통위반을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경찰국에 따르면 한달 신고 건수는 1,500건 정도이며 이중 대부분은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 대한 주민 불평신고이다.
경찰국의 알랜 커스타인 국장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학생 수가 마약 남용으로 목숨을 잃는 학생들보다 많다"며 "통합교육구 산하 학교 주위에서 발생하는 교통법규 위반자 단속에 모터순찰대가 적극적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토니 알바 국장은 "순찰 차량에 집중되던 시선이 기동성을 자랑하는 모터사이클로 옮겨가기 시작하고 있다"며 현 추세를 설명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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