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 교재 ‘리드포닉스’ 개발업체인 비전워크(대표 리처드 김)가 영어사용자를 위한 한글교육 소프트웨어인 ‘한글포닉스’를 개발, 3일 시연회를 가졌다.
‘한글포닉스’는 가정에서 부모나 선생님의 도움 없이 자녀 스스로 한글 입문에서부터 읽기, 쓰기, 문법까지 지도하는 셀프스터디 프로그램으로 클릭 한번으로 단어 발음과 영어 뜻풀이가 동시에 가능한 한글 멀티사전이 포함돼 있다. 또한 173가지 동화가 내장돼 있어 듣기와 말하기 훈련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펜마우스를 통해 쓰기 연습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한글포닉스 개발자 리처드 김씨는 “한글 교육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나 교육방법은 제자리걸음인 현실을 감안해 쉽고 편리하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서 “한글포닉스는 한국 초등학교 4학년 수준에 맞춰 제작돼 SAT II 한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글포닉스 편저자 구은희 SAT II 한국어진흥재단 부이사장은 “이민2·3세들은 한국어 어휘부족문제가 가장 크다”고 지적하고 “학습자 스스로 단어확장을 할 수 있도록 전자사전을 내장, 모르는 단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벨1과 레벨2로 나뉘어 CD롬 8장으로 구성된 ‘한글포닉스’는 다음주 시판될 예정이며 판매가는 300달러 선에 책정됐다. 문의 (213)365-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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