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제정 추진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연방정부 및 주정부가 한인 이민이 처음 시작된 1월13일을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제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100주년 뉴욕사업회 조병태 회장은 5일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시와 뉴욕주정부에 건의, 이날을 한인의 날로 제정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의 날 제정 안건은 기념사업회 전국총회에서 결정한 것으로 미전역의 12개 지역 사업회가 각 주정부에 제안하고 전국총회는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이 안을 관철시키겠다는 것이다.
조 회장은 "오는 26일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와 만나 한인의 날 제정에 대해 논의하고 한인 이민자를 태우고 온 게일릭호 모형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사업회는 또 청과협회와 함께 ‘100주년 기념 추석맞이대잔치(동포대축제)’를 동포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 MBC TV와 협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자세한 일정 및 행사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뉴욕사업회는 공식 홈페이지(www.koreancentenialny.org)를 개설하고 한인들의 건의 및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사업회는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던 기념전화카드 사업이 서비스업체인 SK텔링크아메리카의 미국내 전화사업 철수 계획에 따라 6월30일부로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뉴욕사업회는 ‘기념전화카드 구입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사과한다. 남은 잔액에 대해서는 환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링크로부터 5만달러의 후원금을 받으면서 시작했던 이 기념전화카드는 그동안 1,400여장이 판매됐었다. 문의;212-255-6969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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