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앤더슨스쿨경기 전망 보고서
캘리포니아는 아직 경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3·4분기쯤에는 경기침체가 끝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UCLA 앤더슨스쿨은 5일 발표한 캘리포니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경제지표들이 올 하반기부터 서서히 개선되며 내년에는 더 큰 폭의 경제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경제 전망의 바로미터인 일자리 창출과 개인소득 증가율은 당초 예상치 보다는 낮춰 잡았다.
올해 캘리포니아의 일자리는 0.4% 늘어나고 개인소득은 2.5% 증가에 그칠 것으로 하향 전망했다. 앤더슨스쿨은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자리는 0.7%, 개인소득은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비즈니스 매출 성장률도 2003년은 3.8%에서 2.1%로, 2004년은 5.8%에서 5%로 조정했으며 내년 개인소득 증가율도 5.3%에서 4.3%로 내려 잡았다.
UCLA의 이코노미스트 톰 라이저는 “경기는 불투명한 가운데 침체에서 벗어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며 “특히 북가주 하이텍 산업 붕괴와 주정부의 예산 적자가 여전히 경제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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