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히스패닉 업소
이탈리아산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버사체’(Versace) 상표가 부착된 모조상품을 판매해온 남가주 및 애리조나주내 의류업소들이 10일 연방 수사당국과 버사체 미국지사 합동단속반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연방마샬과 버사체사 모조품 단속반 관계자 등 130여명으로 구성된 불법의류 및 액세서리 단속반은 이날 LA를 포함한 남가주내 의류업소 70곳과 애리조나주 소재 업소 등을 급습, 이들 업소를 가짜 버사체 상품 판매혐의로 적발하고 값어치가 알려지지 않은 가짜의류와 핸드백, 액세서리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날 적발된 업소들은 대부분 히스패닉 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울시 연방마샬 대변인은 “적발된 업소들은 대부분 라틴계 운영 업소들이며 남가주 업소들의 경우 상당수가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영업해왔다”며 “이날 단속작전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베사체사가 자사상표가 부착된 모조품을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있는 의류업소들을 최근 LA 연방지법에 고발,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실시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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