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교통국 캠페인
7분당 1명 꼴로 길을 건너는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있다는 연방고속도로공단의 발표가 나온 가운데 10일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LA 28가 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1,500여 초등학생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캘리포니아 교통국 리처드 핵스트럼 수석엔지니어는 최신 연방자료를 인용, “보행자 교통사고는 7분당 1건 꼴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을 뿐더러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하는 전체교통사고의 18.5%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운전자들은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도 보행자들이 차도로 튀어나올 수 있음을 인식하고 학교주변이나 주택가를 지날 때 서행운전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운전 중 휴대전화사용과 면도, 음식물을 섭취하는 행위 역시 도로 안전을 심각히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운전 중에는 오직 운전에만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종 교통표지판과 신호등, 횡단 보도를 갖춘 보행교육장이 마련돼 1,500여 어린이들이 교사들의 지도로 보행자 안전교육을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는 실험장비 통해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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