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VA, ‘BO2C’올해부터 시작키로
28일 사우스센트럴서 한국문화 소개
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회장 강태흥)는 한인사회와 흑인, 라틴계 커뮤니티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서로를 연결하는 ‘BO2C’(Bridging of 2 Communities) 행사를 올해부터 시작키로 했다.
PAVA는 이를 위해 케빈 머레이 주 상원의원과 공동으로 28일 오전 10시부터 사우스 센트럴 메시아 침례교회(4500 W. Adams Blvd.)에서 흑인사회 지도자 150명을 초청,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원로들에게 영정사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께는 라티노 커뮤니티와 이같은 행사를 통해 관계증진을 모색할 방침이며 이를 연례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재미 어머니봉사회를 비롯 봉제협회, 김응화 무용단, 재미 서부사진작가협회, 관광공사, 총영사관, LA 식품상협회, 한국문화원, 세계프로합기도 연맹, 세계무술연맹, 용궁식당 등이 후원을 맡고 있다.
강태흥 회장은 “다인종 사회를 서로 연결, 공존공영을 성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같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과거 LA 폭동과 같은 비극을 방지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이 계획에 대해 흑인 및 라티노 커뮤니티의 지도급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표했다”면서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내용들을 준비, 인종간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AVA는 이 행사와 관련, 18일 오후7시 용궁식당에서 왕덕정 행사위원장 등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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