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장비·운전 따른 허리부상 최다
시정부 상대 소송 7,689명이 보상신청
LA경찰국 경관 85% 정도가 업무중 재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리춤에 매달린 무거운 장비, 반복되는 동작 또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하는 운전 등으로 인해 허리 부상이 가장 많으며, 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사례도 잦아지고 있다.
LA시 검찰의 업무중 재해 클레임 통계에 따르면 올 2월 현재까지 경찰국의 경관 8,997명의 85%에 달하는 7,689명이 경찰 업무수행 중 재해를 당해 보상금 신청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2월부터 올 2월 사이 업무중 재해를 입어 새로운 보상금 지급 신청을 한 경관의 수도 1,803명이나 된다.
그동안 부상회복 기간에 정상근무를 하지 못하는 경관에게 시 정부가 급여로 지급한 비용은 1,358만달러. 이는 업무중 재해를 호소한 시 공무원들에게 지급된 총 급여 2,600만달러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액수다.
자료에 따르면 업무중 재해 경관들에게 지급된 평균 급여는 1,766달러이며 부상 중 지급되는 급여외 보상금은 건당 평균 3,574달러였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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