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도 사법처리”
한인밀집 거주지중 하나인 샌퍼난도 밸리내 한인 매춘업소들에 대한 경찰의 함정단속이 이달 말부터 재개된다.
경찰당국의 이같은 단속은 지난 한해동안 밸리지역 매춘업소가 2~3년 전보다 무려 6배나 급증, 안전하고 깨끗한 커뮤니티 건설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매춘업소 단속을 실시할 LAPD 조직범죄·풍기단속반(OCVD) 관계자는 “지난해 밸리에서 영업한 36곳의 매춘업소 중 50%가 한인업소”라며 “한인 매춘업소의 대부분은 지압소, 척추신경원, 미용실 등 정상적인 업소 간판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OCVD는 한달에 두번꼴로 밸리를 포함, LA 시내에서 매춘업소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달 중순 밴나이스에 있는 V척추신경원이 경찰 함정단속반에 매춘혐의로 적발돼 한인 매춘부 2명이 현장에서 경범 혐의로 체포됐으며 지난 4월에는 노스리지, 리시다, 밴나이스 등지에서 영업해온 매춘업소 10여곳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돼 한인업주 및 매춘부 10여명이 쇠고랑을 차기도 했다. 경찰은 앞으로 매춘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매춘업소에 출입하는 고객들까지 적발될 경우 시 검찰에 고발, 사법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