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C계열로 편입하는 학생들의 수가 5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UC 총장실이 17일 발표한 편입생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UC계열 8개 캠퍼스에 걸쳐 2003년 가을학기 편입이 허용된 합격자는 총 1만4,665명으로 2002년보다 7.6%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 99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다.
올해 편입생 합격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캠퍼스는 4,595명을 받아들인 UCLA로 지난해(3,287명)에 비해 무려 40% 증가를 나타냈으며 UC어바인이 지난해(3,676명)보다 18.4%가 늘어난 4,352명을 합격시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편입생 합격자 증가율은 이밖에 UC샌타바바라(10.9%), UC샌디에고(7.1%), UC리버사이드(6.7%), UC샌타크루즈(6.6%), UC데이비스(1.7%)의 순이었다. UC버클리에는 올해 2,218명의 편입생이 합격, 지난해 2,298명보다 오히려 3.5%가 줄었다.
편입 합격자 중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학생의 수는 3.6%가 늘어난 3,492명으로 집계됐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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