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가 LA통합교육구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커뮤니티 칼리지 캠퍼스내에 고등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계획을 선보였다.
17일 LA시의회는 탐 라본지(4지구)의원이 상정한 ‘커뮤니티 칼리지 소유 부동산내 고등학교 건립에 관한 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LA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LACCD)가 이를 수용하고 LA통합교육구측과 합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날 채택된 안은 LACCD가 산하 대학 캠퍼스내 여유공간 크기 조사 후 고등학교를 건립하는 방안을 LA통합교육구 측과 토의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LACCD가 시의회의 의결사항을 받아들이면 LACC, 피어스, 미션, 하버, 트레이드 테크니컬 등 9개 커뮤니티 칼리지 캠퍼스 내에 고등학교가 설립돼 과밀학급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교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LA통합교육구 측은 이날 시의회 결정을 크게 환영했다.
이날 시의회 결정은 최근 LACC 및 초급대학들의 캠퍼스 내 골프코스 설치 계획이 주민들의 ‘교육 공간 남용’이란 거센 비난을 받은 후 나온 것이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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