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100주년 기념 26일…신영옥등과

가수 김범수가 26일 미 국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공연에 초청됐다. 김범수는 미 국회 의사당의 코커스 홀에서 열리는 한-미 100주년 기념 콘서트 `We are Together’에 초청돼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김범수 외에도 한국 음악인으로 소프라노 신영옥씨와 첼리스트 대니얼 이씨가 참가한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2001년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바 있는 김범수는 이 무대에서 빌보드 진입곡 `Hello Goodbye Hello’를 들려준다.

이날 공연은 미국측 행사준비위원장인 하원의장 밥 리빙스턴을 비롯해 150여명의 현직 상하원의원과 국내 20여명의 국회의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며 행사를 준비한 백악관 자문위원 준 리씨 등 미국내 한인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 공연은 CNN, NBC, ABC 등 미국 주요 방송사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