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 “테러 공격 임박”… 경고 수준 최상 단계로 격상시켜
미국은 정보당국이 케냐내 미국 이익시설들에 대한 테러 공격 가능성을 경고함에 따라 케냐주재 대사관을 20일 폐쇄했다.
이에 앞서 국방정보국(DIA)은 19일 케냐내 미국 이익시설에 대해 예상되는 테러 공격이 임박했다고 경고했으며, 이 경고에는 테러의 목표물과 테러단체 및 공격방법 등이 명시돼 있다고 미국 관리들이 말했다.
DIA는 특히 케냐내 테러위협 경고수준을 4단계중 가장 높은 단계인 `높음(high)’으로 격상시켰는데 이는 “테러리스트들이 해당 지역에서 작전중이며, 대규모 인명피해를 낼수 있는 방법을 사용할 것이며, 주변환경도 그들에게 호의적이란 의미”라고 덧붙였다.
케냐주재 미국 대사관은 1998년9월 오사마 빈 라덴이 주도하는 알 카에다의 차량폭탄 공격으로 대사관이 파괴되고, 미국인 12명 등 219명이 숨졌으며 지난 3월3일 새로 문을 연 이후 17일 테러 가능성 경고에 따라 몇시간 폐쇄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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