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검찰과 LAPD는 법 집행 과정에 연루됐던 스타 배우나 유명 인사들의 개인 프로필이나 사적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여 타블로이드 주간지 등에 팔아 넘긴 혐의로 2년 전부터 내부적인 조사대상이 되어 왔던 LAPD 관 켈리 크리스맨(35)을 형사법으로 기소하기 위한 정식 수사를 시작했다.
크리스맨 경관은 샤론스톤, 코트니 칵스 아케테, 션 펜, 할리 배리, 맥 라이언, 드류 배리모어 등 스타 배우들과 엘리 맥퍼슨, 배리 고디, O.J. 심슨 등과 또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등이 포함된 유명 인사들의 데이터베이스 파일을 LAPD 컴퓨터를 통해 취득해 온 혐의를 받아왔다.
그는 유명 인사들이 법 집행기관으로부터 받아낸 금지명령 등 법적 조치를 포함, 생년월일, 소셜시큐리티 넘버, 미공개 전화번호 등까지를 취합하여 내셔널 인콰이어러, 글로브, 스타 등의 주간지들에 뉴스를 공급하는 아메리카 미디어 등에 팔아 넘겼다는 것.
크리스맨 경관의 이같은 비행 혐의는 전 다저스 야구선수 스티브 가비의 전부인 신디 트루한이 크리스맨이 LAPD 내 컴퓨터 정보를 이용, 자신을 스토킹하고 또 자신과 다른 개인들의 정보를 주간지에 팔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과정에서 폭로됐다.
그녀는 시정부를 대상으로 한 민사소송을 통해 거의 40만달러를 합의금으로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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