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할리웃이 2001년 9월 11일 테러공격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테러공격을 둘러싼 사건들을 TV 영화로 처음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22일 소식통들에 따르면 뉴욕 소재 영화제작 겸 방송사인 쇼타임 네트웍스사(NSI)가 만들 이 TV 영화는 공격 후 몇 시간부터 며칠 동안 백악관의 관점에서 공격과 그를 둘러싼 사건들을 묘사하게 된다.
‘DC 9.11’이란 제목을 달게 될 이 영화는 공격의 아침에 시작해 납치된 여객기들이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로 돌진한 직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극적으로 되돌아가는 장면으로 이어진다고 쇼 타임 소식통들은 말했다.
이 영화에서는 티모시 버텀스가 부시역으로, 스코트 앨런 스미스가 아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으로, 로런스 프레스먼이 딕 체니 부통령으로, 페니 존슨 제럴드가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역으로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