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드로우 시의원 본보방문 밝혀
‘타운 자문위’구성 현안 적극청취
민원사무실은 타운인근에 개소
젊은 한인 보좌관 채용 크게늘려
주민참여 ‘안전.노인 전담반’구성도
한인타운내 주민과 경찰관계자, 10지구 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안전 및 노인, 사회복지 전담반이 구성될 전망이다. 특히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구 시의원의 민원사무실이 타운인근에 개설되고 한인보좌관들이 시의원 사무실에 대거 채용돼 LA시정에 한인사회의 의견이 그 어느때보다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제 10지구의 마틴 러드로우 시의원은 24일 ▲한인 고위보좌관 임명 ▲한인자문위 구성 ▲한인타운 인근 민원사무실 개설 ▲안전, 노인 및 사회복지 전담반(Task Force) 구성 등을 통해 한인사회에 보다 가까운 시의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드로우 시의원은 특히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한인사회의 현안과 관심사를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선 후 처음으로 이날 본보를 방문한 러드로우 의원은 “한인사회와 가까운 올림픽과 라브레아 인근에 지역구 사무실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인 젊은이들을 추가로 채용하기 위해 현재 인터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드로우 의원은 한인타운 담당 부실장으로 석명수씨를 내정했다.
러드로우 의원은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주거환경 및 사업활성를 위한 범죄퇴치 ▲경관 증원 및 한인타운내 올림픽 경찰서의 조속한 건립 촉구 ▲지역주민과 경찰관계자로 구성된 안전 전담반, 노인문제를 위한 노인 전담반, 사회복지 전담반을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선거에서 적극 지원해준 한인사회에 감사한다고 전한 러드로우 의원은 “나는 젊고 이상과 꿈을 갖고 있다”며 “LA시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구를 만드는데 한인들이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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