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새벽 샌타애나서
최근 고교생과 대학생 등 한인 젊은 여성들이 마약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새벽 2시께 여대생 김모(21)양이 샌타애나시내 한 가정집 근처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던 중 차안에서 마약, 마약주사 바늘 및 총기 등이 발견돼 마약 및 총기 소지 등 9개 혐의로 검거돼 2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김양은 경찰이 사건현장 보존을 위해 쳐놓은 노란 테이프를 뚫고 차를 몰고 들어갔다 경관들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던 중 발각됐다.
이번 사건은 한인 여학생이 마약뿐 아니라 총기까지 소지하는 대담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6일에는 토랜스에서 한인여성 이모(29)씨가 마약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지난 3월27일에는 어바인에서 UC어바인에 재학중인 김모(21)양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던 중 차안에서 마약이 발견돼 현장에서 쇠고랑을 차는 등 마약범죄를 저질러 체포되는 젊은 한인여성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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