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달라스 한인학교 가 루이지애나 주립대 사우전 대학(Southern University)의 수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이정순교수를 달라스 한인학교 교장으로 초빙하는가 하면 멘토링(Mentoring) 프로그램을 한인학교에 적용, 혁신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5일 12시 수라식당에서 가진 달라스 한인학교 이사들의 모임에서 김승현 이사장은 박용인 이사(북 텍사스 과학기술자협회장, TI근무), 홍선희(달라스 한인학교이사회 부이사장, 치과의사), 정미자(갈랜드 분교장), 유명희(리차드슨 분교장), 조진태박사(의사), 이정순박사 등 한인학교 이사들을 소개하고 한인학교 교사, 이사회의 활동상황을 간략히 밝힌 가운데 지난 19일 가진 운영위원회의에서 이정순박사를 달라스 학교 교장으로 영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용인 이사가 소개한 이정순박사는 경북대 수학교육과 (학사), 경북대 대학원(수학교육과 석사)과정을 거쳐 노스 캐롤라이나 롤리소재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지난 1992년 루이지애나 배튼 루즈 소재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이수, 현재 사우전대학에서 종신직 수학과 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정순교수는 한국말을 영어로 또는 영어를 한국말로 통역하는 교회사역에 11년간을 봉사하는가 하면 배튼 루즈 한국어학교 이사로 활동도 했다. 그는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루이지애나지부회장을 역임한후 현재는과학기술자협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수학경시 지도위원회 위원으로 한인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순박사는”달라스 한인학교 3개교 교장들과협조, 필요한 부분을 도와드리고, 부족한 점을 보충하는 중간역을 해 나갈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박용인이사는 “달라스 한인학교 학생들에게 현재 미주류사회에서 실시되고 있는 멘토링프로그램(Mentoring Program)을 한인학교에 접목, 학생들에게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지나온 경험담을 들려주고 사업체를 견학케 함으로써 재미있고, 보람찬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 라고 한단계 높아진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한국관계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5%의 예산을 배정하고 있어 이를 얻는데도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아려져 한인학교 재정에 큰 도움이 되게 되었다. 앞으로 김승현아사장과 조진태박사는 한인학교를 면세재단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의 하나로 달라스 한인 문화재단을 만들어 교육, 자선 문화, 스포츠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문화센터를 발족시킬 계획이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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