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M "환자들은 병원서 통역서비스 받을 권리있다"
NCM(New California Media)은 25일 소수민족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병원에서 환자의 통역사 요청권과 관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NCM은 영어가 불편한 가주 주민들은 가주 내 모든 의료 기관에서 통역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NCM은 금년 6월부터 앞으로 2년 간 250만 달러를 투입, 가주 내 전역에 이와 관련한 캠페인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샌디 클로즈 NCM설립자 겸 대표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영어가 불편한 가주 주민들이 누려야할 기본적 민권"이라고 강조하고 "이 같은 서비스를 일반에게 널리 알리고 가주에서 ‘새로운 다수’로 등장한 소수계에게 다양한 보건정보를 알리기 위해 사상 처음 소수계 언론들과 함께 이 같은 홍보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 보건 재단의 캘리포니아 보건 재단 로버트 로스 사장(의사)은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대다수의 가주 주민들이 일반적으로 정보를 얻는 통로가 소수계 언론이라는 점을 감안, 환자들이 훈련된 의료 통역사의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소수계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 캠페인은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14개국 언어로 실시되며 2004년 중반까지 계속된다.
언어통역과 건강 관리에 관한 정보는 www.ncmonline.com/languageaccess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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