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탄 로어 이스트사이드(203 East 4th St.)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모자 전문 샵을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 유지니아 김(Eugenia Kim)씨가 자갓 서베이의 <뉴욕시 쇼핑>에 의해 2003년 최고의 액세서리 숍으로 선정됐다.
5번가의 버그도프 굿맨(27점), 바니즈 및 삭스 5애비뉴 (25점)등 뉴욕시의 고급 백화점을 밀어내고 30점 만점에 28점으로 액세서리 부문 최고의 스토어로 뽑힌 유지니아 김의 모자는 제니퍼 로페즈, 자넷 잭슨, 마돈나, 로린 힐, 알리시아 케이, 마시 그레이등 스타들이 즐겨쓰면서 패션지 <보그>를 비롯, <인 스타일>,
, <배너티 페어>, <인터뷰>등에 보도되기도 했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김씨는 패션잡지 <알루어>를 거쳐, 소호와 노호의 패션 숍에 자신이 디자인한 모자를 납품하다가 고급 백화점 바니즈의 주문을 받은 지 1년여 후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모자 숍 유지니아 김을 오픈했다.
현재 뉴욕,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시카고, 애틀란타 등 미주요 도시를 비롯, 캐나다와 동경까지 20여 개 소매점에 진출한 김씨의 모자는 그녀의 웹사이트(www.eugeniakim.com)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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