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53주기를 맞아 플러싱 한인경로회관서 참전 용사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6.25사변 상기의 날’ 행사를 가졌다.
25일 플러싱 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국전쟁기념협회(Korean War Memorial Association Inc.)의 앤드류 무스메치씨 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공짜로 얻은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 군인으로 한국전에 참전한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김명신 6.25참전용사 대표는 "휴전할 때까지 공병대로 참전해 화천댐에서 중공군과 전투를 벌였다"며 "한국전쟁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되며 후세들에게 6.25의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욱 뉴욕한인상록회장, 주승욱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 10여명이 귀빈으로 초대됐고 약 300여명의 한인 노인들과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유재순씨가 지도하고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의 K.C.S 무용단이 고전 무용 시범을 펼쳤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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