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는 지난달 할리웃에서 1999년형 렉서스를 타고 가던 라이언 제임스 그로트캔(25·롱비치 거주)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데인 우드슨(19), 자마르 누날리(20), 가렛 왓슨(24)의 체포의 협조를 23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경찰측은 이날 공개수배를 위한 기자회견을 피해자들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고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차에 달린 값비싼 림을 빼앗기 위해 그를 살해하고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고 피해자 살해배경을 밝혔다. 경찰은 시가 1만8,000달러를 호가하는 피해자 차량의 림은 현재 그린색 1991년형 인피니티 Q45(차량번호 5ARR145)에 부착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 3명은 지난달 낮 2시50분께 피해자가 체로키 애비뉴 1800 블럭에 차를 주차하자 다가가 차 열쇠를 요구했다. 그로트캔은 저항 없이 열쇠를 건넸으나 용의자들은 권총으로 그를 쏴서 살해한 후 차를 몰고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