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노장 제이 하스와 무명의 대런 스타일스가 7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로 나섰다. 26일 테네시 멤피스의 사우스웨스트 TPC코스(파 71·7,030야드)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하스는 첫 홀에 보기를 범한 뒤 2번홀부터 시작, 8번까지 연속 7홀에서 줄버디를 낚는 기염을 토하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네이션와이드투어 졸업생으로 올해 PGA투어 루키인 스타일스는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챙겨 하스와 함께 리더보드 꼭대기에 합류했다. 이들에 1타 뒤로 로버트 댐런과 16홀까지 경기를 마친 데이빗 피플스가 6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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