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회계법인 언스트 앤드 영(Ernst & Young)사로부터 지난해 롱아일랜드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던 서니 마케팅 시스템사가 올해는 이보다 더 광범위한 메트로폴리탄 뉴욕지역의 소비자제품 최우수기업으로 뽑혀 자랑스런 한인기업임을 미 주류사회에 크게 알렸다.

언스트 앤드 영사는 26일 맨하탄 브로드웨이의 고텀읍홀에서 2003년 메트로폴리탄 뉴욕지역의 최우수기업인 시상식을 갖고 서니 마케팅 시스템사의 존 강 사장을 올해의 기업인으로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31개사 기업들은 뉴욕시, 롱아일랜드, 커네티컷, 락클랜드, 웨체스터 등에서 크게 번창하면서도 각 부문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미드사이즈 이상의 회사들이다.

젯블루, 프레쉬 다이렉 등 우수 기업 회사 경영자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언스트 앤드 영사는 목욕치유제품 분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어스 테라퓨틱스(Earth Therapeutics)’ 브랜드를 창설한 존 강 사장 및 제품과 본사를 필름으로 제작, 상영했다.

친부 강현석 회장의 뒤를 이어 서니 마케팅 시스템사를 정상의 기업으로 우뚝 세운 존 강 사장은 "앞으로 제품의 질을 강화,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