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이민 100주년 기념 뉴욕사업회(회장 조병태)가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로부터 100주년 행사의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 받았다.
조병태 회장과 김기철 뉴욕한인회장, 이승렬 운영위원장, 서진형 후원회장, 조종무 부회장은 26일 맨하탄의 주지사 사무실을 방문, 100년전 한인 선조를 하와이에 태우고 온 ‘게일릭호’를 100분의1 축소한 모형배를 선물한 뒤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 받았다.
조병태 회장은 "파타키 주지사가 오는 10월30일 맨하탄 월도프아스토리아에서 열리는 100주년 폐막식 행사에 참석할 것을 구두로 약속했다"며 "이밖에도 기념공원 건립과 100년사 편찬 등 사업회의 각종 행사에 대한 재정 지원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는 10월30일과 31일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또 다른 100년을 시작하는 개회식의 의미를 갖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미 전역에서 1,000여명이 넘는 100주년 기념 사업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파타키 주지사는 기념 공원 건립과 100년사 편찬 등 사업회가 추진해 나가는 사업에 주정부 차원의 재정적인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매년 1월13일을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로 지정하는데는 주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어서 추후 공문으로 주지사에게 정식 요청키로 했다.
한편 이날 서울플라자에서 열린 6월 운영위원회에서는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솔리스트 앙상블과 성가 대축제, 추석맞이 대잔치, 블락 페스티벌, 대뉴욕한인이민 100년사 및 인물로 본 한인이민 100년사 편찬 등에 대한 사업 진행 과정을 토의, 점검했다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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