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최대 행사이자 기독교이민 100주년기념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26일 막을 올려 다가오는 100년을 바라보며 미래의 큰 꿈과 소망을 약속 받는 은혜 넘치는 집회가 될 것을 기원했다. 행사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새 시대, 새 믿음, 새 소망’이란 주제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 목사) 주최로 이날 오후 8시 뉴욕장로교회(이영희 목사)에서 열린 복음화대회는 주강사 백문현(안양감리교회) 목사를 초청해 나흘동안 계속되며 같은 기간 신혜경(후러싱제일교회 교육담당) 목사는 어린이대회를 인도한다.
뉴욕교협 회장 김영식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난 100년 동안 우리 한민족을 사랑하시어 미국 땅에 보내시고 축복하시어 오늘날까지 발전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100년을 바라보며 성숙한 민족으로서 꼭 이루어야 할 것은 모든 일에 협조하고 단결하는 한인 이민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대회 첫날 백문현 목사는 창세기 32장 22절부터 30절을 인용해 ‘눈물로 하나님을 이긴 사람’이란 제목으로 "미국에 이민 온 한인들이 창세기에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의 이민사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만 의지하고 눈물로 기도해 축복 받는 한인사회, 한인교계를 이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첫날 대회에는 뉴욕교협 설립 후 처음으로 창단된 연합성가대가 찬양을 맡았으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김월조 목사와 존 리우 뉴욕시의원이 축사했다. 둘째 날은 순복음뉴욕교회 성가대가 찬양을, 뉴저지교회협의회 회장 황은영 목사가, 셋째 날은 뉴욕장로교회 성가대가 찬양을, 미연합감리회 펜실바니아서부연회 김해종 감독이, 넷째 날은 교협연합성가대가 찬양을, 뉴욕한인회 김기철 회장과 미국뉴욕시교회협의회 회장 칼빈 부츠 목사가 각각 축사한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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