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이 국가 개발을 서둘러 하느라고 정치적으로는 독재를 했지만 한국 경제 기반을 튼튼히 다진 공로는 모두 인정하고 있다. 그가 존경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권력을 이용하여 개인적으로 돈을 긁어모으지 않았다는 것이다. 독재자 이승만 대통령도 재임 중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 밖의 다른 대통령들은 어떤가? 전두환과 노태우는 수천억원씩 돈을 긁어모았다가 들통나 지금까지 말썽이 되고있고, 김영삼과 김대중은 본인들은 몰라도 자식들이 부정한 돈을 끌어모으다가 들통나 감옥까지 갔다.
특히 전두환은 가장 많은 돈을 감춰놓고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있는데도 자기 총재산은 30만원이라고 했다가 며칠 전 법정에서는 50억 정도라고 말했다 한다.
아들이 100억이 넘는 빌딩을 가지고 있는데도 말이다. 그런 그가 고아원 하나, 양로원 하나, 어디에 지어주었다는 소리 들어본 일이 없다. 전두환은 정말 돈밖에 모르는 인간처럼 보인다.
“그는 돈밖에 모르는 인간이다”는 말을 영어로 하면 He is a moneygrubber.(히 이즈 어 마니그라버)라 하면 된다. moneygrubber는 돈(money)을 찾아헤매는(grub) 사람 즉 “돈밖에 모르는 사람”이란 뜻이다. “구두쇠”는 tightwad(타이트워드), miser(마이저), skinflint(스킨훌린트)등으로 불리운다. penny-pincher(페니핀처)도 구두쇠지만, 이것은 “알뜰한 사람”이란 뜻으로도 쓰인다. 돈을 해프게 쓰는 사람은 spendthrift(스펜드쓰립트)라 한다.
A: What do you think of Mr. Kim?
B: He is a moneygrubber. He would stop at nothing to make money.
A: 미스터 김 어때요?
B: 그 사람 돈밖에 모르는 인간이에요. 돈이라면 못할 짓이 없는 사람이에요.
A: The Changs have agreed to divorce.
B: I’m not surprised. he is a tightwad while she is a spendthrift.
A: 장씨 부부가 이혼하기로 합의했어요.
B: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장씨는 구두쇠고 부인은 돈을 해프게 쓰는 사람이니까.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