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LA공항 서둘러 나가야
독립기념일 황금연휴를 앞두고 공항에서의 까다로운 검색 때문에 휴가철 관광객들이 비행편을 놓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LA 국제공항에서만 최근 한 주요 항공사에서 4일간 무려 1,000여명의 고객이 항공편을 놓친 것으로 집계됐다.
LA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탑승수속을 하는데 보통 2시간이상이 필요한 실정이다.
공항측은 독립기념일 연휴를 기점으로 여름휴가가 본격화되면서 많은 여행객이 몰려들면서 첵인 시간이 평소에 비해 훨씬 늘어나고 비행편까지 놓치는 일이 더욱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공항 검색요원 5만5,000명가운데 6,000명을 감원되고 있어 이같은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공항이 예산부족 때문에 검색대를 증설하지도 못하고 있다. LA공항에도 현재 500대의 검색대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공항관계자들은 “국내선이라도 2시간이전에는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밟아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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