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메아리(Echoes of Heaven)라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월드비전 한국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휴스턴 공연이 오는 8월 2일(토) 오후 8시 휴스턴 한인교회(담임 정인찬목사)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행사를 주관하는 휴스턴한인교회 정인찬 목사와 박호경 장로, 이동수 장로, 곽재신 장로, 지준오 행정목사 등은 지난 26일 후지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행사의 취지와 행사일정을 소개했다.
정인찬 목사는 “세계적인 구호기관인 월드비전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기아와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고아와 난민을 돕는 월드비전을 도울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목사는 또한 “우리교회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치루게 돼 너무나 기쁘다. 교회로서의 역할 중에 구제는 빼놓을 수 없는 큰 사역이다”며 이제 사랑의 빚을 되돌려줄 차례”라며 많은 동포와 교회의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1970년 영국 BBC방송 주최 세계 합창 경연대회에서 동양권국가로 최초의 우수상을 수상 하면서 “천상의 메아리”라는 세계적인 각광을 받으며 3,5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전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최정상급 어린이 합창단으로 종교음악, 미국민요, 한국민요, 고전무용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번 휴스턴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후 주최측은 월드비전 후원을 원하는 후원자를 모집, 일대일 결연후원자를 맺어줄 예정이며 또한 한인교회측은 당일 모금된 헌금 전액을 월드비전 후원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초까지 애틀란타, 휴스턴, 달라스, 시애틀, 타코마 등 미주 5개 지역을 순회 공연한다.
월드비전이 주최하고 한국일보, 한인교회 공동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의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은 1960년 8월 월드비전의 창시자 밥 피얼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으로 창단되어 지난 40년간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는 한국 최고의 어린이 합창단”이다.
월드비전에서는 ▲북한동포돕기, ▲해외어린이 후원, ▲기근과 에이즈로 신음하는 땅 남아프리카후원, ▲희망의 선물꾸러미(교육), ▲희망의 선물꾸러미(성경)보내기, ▲아프카니스탄 난민돕기등 크게 6가지로 나뉘어 후원신청자들을 받고 있으며 1950년 6.25동란으로 파생된 수 많은 한국 전쟁고아들이 미국인 후원자와 결연하여 새로운 삶을 찾았으며 지금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빈곤지역의 21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1대 1결연후원자들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구호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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