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2차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권민중 누드’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권민중의 마지막 누드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에서 권민중 소속사 STC엔터테인먼트(이하 STC) 측은 노출 수위를 한껏 높였다.
망사와 실루엣을 이용해 은밀한 부위를 살짝 비치게 하는 등 그 정도가 법망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날 수준이다. 2차 인터넷 서비스의 주제도 아예 ‘건강’과 ‘격정’으로 삼았다.
STC의 한 관계자는 “진짜 올 누드다. 헤어누드는 법망에 걸려 서비스가 불가능하지만 망사와 실루엣을 이용해 하체 부분이 비치는 등 그에 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중 누드 서비스는 1차 인터넷 서비스에서 550만 명(STC 집계)의 접속자수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100만 명 정도가 유료 감상을 해 현재 모바일과 인터넷으로만 30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권민중 누드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으며 사이버 공간에는 권민중 누드를 무단으로 실은 불법 도용 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STC는 ‘당나귀’ ‘채널 레드 TV넷’ 등 도용 사이트 40여 곳을 찾아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 이미 조사에 들어갔다.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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