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자꾸 깎으라는 거야?”
신세대 미녀 탤런트 김정화(20)가 광대뼈 성형 수술 권유를 뿌리쳤다. 매력적인 외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정화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로부터 광대뼈 수술 권유를 여러 차례 받았다. 백인에 비해 광대뼈가 튀어나와 있는, 전형적인 아시아인 외모 때문이었다.
하지만 김정화는 이를 뿌리쳤다.
이런 김정화의 단호한 반응과 달리 최근 연예계에는 ‘김정화가 광대뼈 수술을 했다가 부작용이 생겨서 연예활동을 쉬며 재수술을 받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유명 성형외과의 광대뼈 수술 권유 사실이 떠도는 과정에서 부풀려진 결과였다.
김정화는 30일 오후 4시께 MBC 스튜디오에서 기자와 만나 “솔직히 광대뼈가 조금 나왔다. 축소 수술을 받았다면 이렇겠느냐. 터무니 없는 얘기다. 앞으로도 광대뼈를 깎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정화는 “물론 자기 외모에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다. 내겐 광대뼈가 유난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약점이다”면서도 “하지만 수술할 생각은 전혀 없다. 외모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체적으로 풍기는 이미지이자 매력이다. 그것을 더욱 가꾸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정화는 연예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쉼 없이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스케줄 상으로도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한편 김정화는 오는 6일부터 방송될 MBC TV 새 일요아침극 <1%의 모든 것>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현재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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