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미주체전 폐막 LA 1위
▶ 차기개최지는 필라
제12회 달라스 전미주 한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워싱턴 팀이 축구, 배구, 농구 등 구기종목의 메달권 진입 실패로 종합 6위에 그쳤다. 메릴랜드 팀은 5위를 차지했다.
워싱턴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29일 레슬링에서 금메달 한 개를 추가했으나 종합 금 13, 은 16, 동 10개를 따내는데 그쳤다. 워싱턴 팀은 이날 레슬링 미들급 자유형에 출전한 샘 박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릴랜드는 금 16, 은 16, 동 14개를 따냈다.
대회 종합우승은 로스 앤젤레스팀이 차지했으며 오렌지 카운티가 2위, 주최지인 달라스가 3위에 올랐다.
한편 차기 대회 개최지는 필라델피아로 결정됐다. 워성턴 팀은 첫날인 28일 태권도, 사격, 탁구, 볼링, 검도 등에서 금 12, 은 10, 동 4개를 획득, 초반 분위기를 잡았으나 우승을 바라봤던 축구, 배구, 농구 등 구기종목이 부진,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28일 끝난 태권도 경기에서 워싱턴 팀은 여자 일반부 한영, 여고부 이정빈 선수를 시작으로 금메달 5개, 은 4개를 획득, 종목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남고부의 김기병, 앤디 오, 크리스토퍼 살브란 선수도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격에서는 샷건 서킷과 단체전, 22구경 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 금 3, 은 4, 동 3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탁구는 여자선수들이 분발, 단복식과 단체전을 휩쓸어 금메달 3개를 보탰다. 검도도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볼링은 남자팀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고 여자단체전에서도 동 1개를 추가했다. 야구는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오렌지 카운티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테니스도 은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
메릴랜드 선수단은 첫날 태권도, 배드민턴, 볼링, 사격, 육상, 씨름 등에서 금 14, 은 13, 동 12개를 획득한 데 이어 29일 레슬링과 육상에서 각 1개씩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메릴랜드는 태권도에서 금 7, 은 2, 동 2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위용을 뽐냈다. 고등부의 조셉 리, 김재현, 서니 양, 안소영과 일반부의 스티브 최, 신명화, 임진영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배드민턴도 금 3, 은 2, 동 2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남자복식(김응권-이성규), 여자 단식(김보환) 복식(김보환-김미옥)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격은 첫 출전임에도 금 1, 은 2, 동 1개의 성적을 거둬 종목 선수들을 놀라게 했으며 육상도 호성적을 거뒀다. 볼링은 금 1, 은 1, 동 1, 씨름은 은 1, 동 3개를 차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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