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쓰레기 수거 요금이 29%까지 오른다.
이번에 오르는 요금은 평균 주거비용(유틸리티)을 위해 연간 286달러에서부터 370달러까지 올라 생활폐기물을 위한 2002 회계년도 시 예산의 부족분을 대신하게된다.
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아틀란타 시가 비슷한 조건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쓰레기를 모으는 것과 거리를 청소하는 데 있어 거의 38%나 많은 경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틀란타 시의 행정 비능률성으로 인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모든 아틀란타 쓰레기 트럭 운전자들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사우스 디켑내 리브 옥 랜필까지 매일 하루에 두 번 왕복을 한다.
이러한 잦은 방문은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아까운 시간들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운반하는 차량의 연료비, 장비의 마모와 연결돼 결국 많은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다.
셜리 프랭클린 아틀란타 시장은 “만일 쓰레기수거에 있어 보다나은 방안을 간구했다면 쓰레기 수거 요금의 인상은 막을 수 있었다”며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 운용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요금인상은 아틀란타 시의 재정을 균형있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