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인 학생 14명이 맥도날드사가 주는 장학금을 받았다.
맥도날드사는 지난 27일 래디선(Radison) 호텔에서 수상자와 부모 및 후원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장학금은 각 아시안 커뮤니티가(API) 모금한 금액만큼 맥도날드사가 기부금을 더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3년 동안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올해에는 한국 등 14개의 커뮤니티에서 129명의 학생들이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인회(3명), 씨에라 라이언스클럽(2명), 프렌즈 오브 코리아(4명), 김익창 박사와 그레이스김 전 한인회장(2명)이 후원했다.
그 외 인터내션날 리더십 파운대이션에서 한국계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여 아시아 커뮤니티 중 중국(4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중국인 제리정은 수상자들에게 "여러분이 도움을 받은 커뮤니티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다시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브라이언 스티븐슨 임 군은 "아시아 커뮤니티가 이렇게 크고 힘이 있는 줄 몰랐다"며 "처음으로 아시아인들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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