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함께 부르며 흥겨운 한마당
‘SD동포를 위한 가요대잔치 디너쇼’가 지난달 25일 350여명의 동포가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인 호텔에서 호화쇼로 펼쳐졌다.
연화사(주지 선행스님)주최로 열린 이번 디너쇼에는 트로트계 대부 설운도씨와 인기탤런트 한혜숙씨가 특별출연하고 SD거주 트로트가수 애니박씨와 오정환씨가 찬조출연, 흥겨운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쌈바 여인’ ‘다함께 차차차’ ‘여자 여자 여자’등 인기 레퍼토리를 갖고있는 설운도씨는 자신의 대표곡 10곡을 열창, 기립박수를 받았고 드라마 ‘인어아가씨’에서 성숙된 연기를 펼친 한혜숙씨도 자신의 18번인 ‘서울, 서울, 서울’과 ‘동숙의 노래’를 선보여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SD에 거주하면서 최근 5집 앨범을 발표, 한국서 인기를 끌고있는 애니 박씨가 대표곡 ‘굳바이 당신’을 비롯 ‘물레야’‘처녀뱃사공’등 흘러간 노래를 선사했으며 오정환씨도 ‘꽃을 든 남자’등 트로트가요를 열창했다.
이날 수익금은 모두 연화사에 기탁했으며 특히 한혜숙씨는 인어아가씨 출연때 입었던 의상과 액세사리등을 판매, 수익금을 함께 전달했다.
한편 SBS는 이날 디너쇼를 촬영, 오는 9일(한국시간) 아침 ‘한선교와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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