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도 피해
▶ 지난 5월이후 5건 발생
한인 업소가 밀집된 애난데일 일대에서 최근 무장 강도사건이 잇달아 한인 상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애난데일 일대에는 지난 5월 8일부터 이달 1일 새벽까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5건의 권총 강도 사건이 일어났다.
연쇄 강도 사건은 지난 5월 8일 애난데일 하이스쿨 근처에 있는 세븐 일레븐(7822 Rectory Lane)에서 시작됐다. 범인은 권총을 들고 가게에 들어와 종업원을 위협, 금전등록기에서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가게는 그 후에도 6월 17일과 7월1일 동일인으로 보이는 강도가 다시 들어 두 달이 못되는 사이에 3번이나 털렸다.
그밖에 린코니아 쪽에 있는 쉘 주유소(6286 Little River Turnpike)에도 6월 8일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강도가 들었고 18일에는 한인업소가 밀집한 타운 중심지의 엑산 주유소(7336 Little River Turnpike)도 강도를 맞았다. 엑산 주유소는 한인이 운영하는 업체다.
범인은 가게에 들어온 뒤 마스크를 꺼내 쓰고 권총으로 종업원을 위협, 금전등록기를 열게 한 후 현금을 강탈했으며 범행은 저녁시간과 새벽에 이루어졌다. 피해액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각 업소의 감시 카메라 테이프 등을 검사한 결과 이 5건의 강도가 동일범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30~35세에 5피트 8인치, 225파운드 정도 체격의 흑인 남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 용의자는 매번 권총을 휴대하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에 관한 정보가 있으면 703-691-2131, 8888, 1-800-673-2777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권기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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