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II 한국어 진흥재단 충남대학 공동 주최
SATII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문애리)이 미국 공립학교내 한국어 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중·고교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미국 중고교 교장단 한국 연수 프로그램’이 한국시간 2일 충남대학교에서 개막식을 갖고 7박8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충남대(총장 이광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임스 그윈 케네디고 교장, 폴 쳉 샌프란시스코 로웰고 교장 등 미 전국 6개주 20개 학교에서 30명의 교장과 교감, 카운슬러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일 한국에 도착, 2일 오전 충남대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대덕연구단지를 둘러봤으며 권태준 서울대 명예교수의 해방후 한국의 역할에 대한 강좌를 듣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어 3일부터 지리산과 부여 백제유적지, 도자기 단지, 경복궁, 인사동, 한강 유람선 등을 돌며 한국 문화체험을 한 뒤 국립국악원과 통일교육원, 판문점 견학 등의 일정을 갖게 된다.
문애리 이사장은 “한국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미 교육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어 교육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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